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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솜사탕 비숑 프리제

by 리에스더 2020. 9. 21.

다비치 강민경 인스타그램 보면 휴찌? 라는이름의 비숑이 자주 등장하는데 

물론 미용효과도 있겠지만 구름같이 몽실몽실한게 너무 귀엽고 앙증맞다

솜사당이 발 달고 아장아장 걷는것 같은 비숑프리제 

이 세상에 안예쁜 강아지는 없지만 이 아이도 한 몫 하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휴찌. 강민경 인스타그램

비숑 프리제 (Bichon Frise)

 

비숑프리제는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전해졌다
비숑은 프랑스 사냥개 바빗과 닮아 바비숑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비숑으로 불리게 되었다
비숑 프리제라는 이름은 곱슬거리는 털을 가진 애완견 이라는 뜻으로 1978년에 지어졌으며  프랑스 혈통대장에 최초 등록된 비숑프리제는 암컷으로 1934년 10월 18일생 이라고 한다
프랑스에서 불리는 이름은 비숑 아 포일 프리제(bichon a poil fries) 이며 인형같은 외모로 프랑스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바빗
명화속에 등장하는 비숑

 

비숑 프리제는

작은 몸에 명랑하고 활기찬 견종으로 걸음걸이 또한 생기발랄하다
털은 길고 느슨하게 돌돌 말린 형태이며 항상 머리를 당당하게 높이 들고 있고 선량한 눈에서는 생동감과 풍푸한 표정이 느껴지기도 하며 웃는상이다
(간혹 비숑을 키우는 견주들이 비숑 눈을 보면 무슨생각 하는건지 모를정도로 멍해 보인다고도 한다 )

 

 

 

비숑은 주인을 잘 따르는 성격으로 온화한 편에 속하고 말썽을 자주 피우지 않아 데리고 다니기 편한 반려견이다 
대부분의 비숑은 잘 긴장하지 않고 자주 짖지도 않을뿐더러 사교성이 좋으며  적응력이 뛰어나지만 독립심이 강한 편이므로 고집을 피울 때도 있다
독립심이 강해 혼자서도 얌전히 집을 잘 지키며 주인의 말과 행동을 민첩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훈련성과도 좋아 가정견으로 적합하다

 

대부분의 비숑은 잘 짖지않는 편이지만 유아기때 비숑은 심하게 짖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영리하고 선하기 때문에 훈련 시키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라고 하니 훈련을 통해 예방한다면 반려동물로 아주 좋은 견종이라고 한다 
(보통 비숑 목소리는 대형견 못지않게 우렁차다) 

 

비숑프리제는 넘치는 에너지에다 천방지축이기도 하므로 비숑과 놀고 가르치는 데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가끔  명랑함이 지나쳐 자신들의 내면 에너지를 발산할 때가 있는데 이를 '비숑타임'이라고 표현한다
충분한 에너지 소비를 하지 못하게  되버리면 얌전히 있던 강아지가 갑자기 집안을 미친듯이 우다다 하면서 뛰어다니고 짖거나 점프를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있는데 다른 종류의 견들에 비해 특히나 비숑들에게서 많이 나타나서 비숑타임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매일 하루 1~2회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다

 

털관리와 목욕

비숑은 다른 견종에 비해 털빠짐이 적은편에 속하지만 털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곱슬곱슬한비숑의 털은 잘 엉키는데다 엉킨 털을 방치하면 통풍이 안되 피부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매일 수시로 브러쉬로 빗겨주어야하고 목욕은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번이 적당하며 물기를 확실하게 제거해 주어야 한다
또한 목욕시에 귀에 물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욕 후에는 귀 안쪽의 물기를 꼭 제거해 습하지 않게 해 줘야한다
목욕 외에도 눈물자국, 치아, 귀 는 자주 체크해 청결하게 해주어야 하는데 특히 눈관리에 소홀할경우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고 자칫 긁다가 발톱으로 인해 각막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주의해야할 질병

비만과 슬개골 탈구 
비숑은 비만이 되기 쉬운 견종이므로 식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소형견 대부분은 슬개골 탈구에 취약해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방치하게 되면 관절염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고관절장애 
비숑은 소형견이지만 대형견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전적 질환인 고관절이형성증에 취약하다고 한다
초기 증세는 절뚝거림으로 주로 생후 5개월~8개월 된 강아지들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피부병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피부병이나 계절성 알레르기 역시 유의해야 하며 주기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2차 감염, 탈모나 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외이염
외이염은 대부분 귀가 늘어지고 귀 주위 털이 많은 강아지들이 흔히 걸리는 질환이므로 주의헤사 관리 해 주어야한다

백내장
비숑은 유전력에 따라 눈에 이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노령성 백내장이 아닌 어린나이에 유전성 백내장이 발병하기도 한다

간질
유전적이거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특발성 간질이 발생할 수 있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몸이 뻣뻣하게 굳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발작인데 주기가 짧아지거나 발작의 정도가 심할경우 진단을 받아 약을 먹여야한다

요로결석
비숑이 쉽게 걸리는 질환으로 요로결석에 걸리면 화장실에 잘 안가고 자세도 이상하기 때문에 발견즉시 진찰을 받는게 좋다

 

 

순종 비숑은 두눈과 코의 위치가 역정삼각형이고 코가 눈보다 크며 꼬리가 등으로 동그랗게 말려 올라가고 어린 비숑의 경우 털색이  연한 살구색과 회색 , 순백색을 띈다
그리고 아기비숑은 말티즈와 꽤 비슷하다고 한다
유아기의 비숑은 씹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신발이 다 씹히는 테러를 당할수도 있으므로 신발은 꼭 신발장에 넣어두는것이 좋다 

말티즈
비숑 프리제

 

비숑의 활발함을 감당할 수 있는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체력을 키워서라도 키우고 싶은 강아지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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