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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 볼보 VOLVO 자동차 XC90 S90

by 리에스더 2020. 10. 2.

볼보 XC90을 탔던 최동석 아나운서와 박지윤이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2.5t 화물차와 정면으로 부딪혔지만 큰 부상을 입지 않은 반면에 트럭 기사는 다리 골절상 등 중상을 입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볼보 자동차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치솟았다 
안타까운 사고였지만 볼보 자동차가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히게 된 계기였다

볼보_XC90

볼보가 안전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것은 스웨덴의 혹독하고 거친 자연환경과 연관이 있다

볼보는 1927년 볼베어링 회사인 SKF의 직원이었던 아서 가브리엘슨이  엔지니어였던 회사동료 구스타프 라르과 함께 스웨덴 예테보리 에서 창업을 하게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아서는 SKF 파리 지사에 파견됐다가 수많은 자동차를 접하게 되었고 스웨덴에 보급됐던 수입 자동차보다 스웨덴의 거친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자동차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자신이 다니던 SKF에 구상안을 제안하게 되었고, 회사 동료였던 구스타프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볼보의 최초모델인 Open Vehicle4, 일명 야곱을 개발했고 SKF의 투자를 받아 스웨덴 최초의 현대식 자동차 공장을 세웠다  
동시에 회사 이름을 라틴어로 "나는 구른다"라는 의미를 지닌 '볼보'로 지었다 
이후 아서와 구스타프는 볼베어링 제조회사인 SKF와의 특별한 관계를 기념하는 의미로 베어링을 형상화한 화살표 문양의 엠블럼을 만들어 차에 부착했고 지금까지 볼보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된것이다

Open Vehicle4

볼보는 창립 초기부터 스웨덴의 겨울이 길고 거칠기 때문에  자동차가 주행하기에 좋지 도로사정을 염두에 두어 자동차를 만들 때 '안전'에 대해 가장 많은 신경을 썼고 볼보는 여전히 자동차 안전 기술을 개발하고있다

 

볼보(VOLVO)의 안전기술

 

1940년대 업계 최초로 강화유리를 자동차 유리에 적용한 볼보의 소형차 PV444를 만들었으며 이 차는 '스웨덴의 국민차'로 등극하게 되며 미국시장에 진출하게 되었고 1950년대부터는 세계 최초 3점식 안전벨트의 개발을 비롯하여 안전과 관련된 선도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1959년 PV544의 시리즈 생산에 도입된 3점식 안전벨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특허를 공개하였고 이후 이 안전벨트는 백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

왼쪽 PV444, 오른쪽 PV544
3점식 안전벨트

1956년 출시된 볼보 아마존은 미국 등 전 세계에 수출되었고 '10년을 넘게 타도 고장이 없는 차'로 인기를 끌었다

1972년 로켓 발사로 우주 비행사들이 힘을 분산시키기 위해 누운 자세로 있는 원리를 이용해 후향식 어린이용 시트를 개발했다  
이는 에너지를 분산시켜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후 1976년에는 어린이 부스터 시트, 1990년에는 시트에 내장된 통합 부스터를 개발했다

왼쪽 볼보아마존 오른쪽 후향식 어린이용 시트

1976년에 개발한 람다센서는 손가락 하나 정도 크기의 작은 장치로 산소 센서다

람다 센서는 볼보 자동차가 깨끗한 환경에 기여하는 공헌중 하나로 이 센서를 이용하여 유해한 배출 가스를 90% 감소시켰으며 40년 가까이 전세계의 거의 모든 가솔린 엔진에 람다 센서가 사용되고 있다

람다 센서

 

 

1991년 볼보는 측면 충격 보호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을 높혔고 차체 구조의 일부로 포함된 이 시스템은 내부의 고강도 구조와 충격 흡수 소재, 플로어 크로스 멤버, 강화 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1994년에는 세계 최초의 측면 충격 에어백을 개발했다

측면 충격 보호 시스템

1998년 저속사고에 따른 목뼈 골절과 같은 부상의 위험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목뼈 보호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충돌 시 탑승자의 머리를 탄탄한 헤드레스트에 가까이 오게 하여 머리와 몸을 지지하는 뛰어난 디자인의 시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기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부상 발생의 위험을 감축시킨다

목뼈 보호 시스템

1998년 커튼식 에어백을 개발해 볼보 자동차의 안전을 또 한 단계 발전시켰다  
실내 길이 방향의 헤드라이너에 내장된 커튼식 에어백은 측면 충돌 시 1 /25000초 내에 팽창해 머리가 측면으로 쏠릴 때 에너지의 75%까지 흡수된다

커튼식 에어백

2002년에는 SUV 모델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고급 전자 제어 전복 방지 시스템에서 SUV의 안정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루프에 초고강도 보론 강을 사용해 차량의 안정성에 관련된 구조를 강화하는 전복 방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복방지 시스템 테스트

2003년 차선 변경 시 사각 지대에 있는 다른 차량과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그런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BLIS 시스템의 개발에 착수하였고 이 시스템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사용하여 차량의 옆 방향과 대각선 후방을 감시해 다른 차량이 사각 지대에 들어가면 사이드 미러 측의 경고등이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2008년 개발된 시티 세이프티 기술은 레이저를 사용하여 앞차와의 충돌 가능성을 감지하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대신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기술로 주행 속도 50km/h 이내의 영역에서 작동한다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2010년에는 보행자 감지 기능이 있는 브레이크 개발을 통해 카메라와 레이더를 사용하여 전방의 보행자가 뛰쳐 나오면 이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운전자의 반응이 없을 경우 차에 제동을 거는 기능을 만들었다

보행자 감지 기능 브레이크

2014년 도로 이탈 방지
운전자의 집중력 저하, 피로, 기상 악화로 자주 발생하는 도로 이탈 사고 테스트를 통해 탑승자를 바른 위치에 단단하게 고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척추 부상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흡수’ 기능을 시트에 도입했다

에너지 흡수 기능시트


2016년 – 커넥티드 세이프티
미끄러운 도로 경보와 해저드 라이트 알람과 같은  볼보의 최신 커넥티드 혁신 기술은 클라우드를 통하여 차량간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끄러운 도로 구간 또는 비상등을 작동시킨 차량에 대해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줌으로써 운전자가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제공한다

커넥티드 세이프티

 

 

볼보자동차는 안전의 선두 주자로서, 사람을 보호하고 배려하는데 목표를 두고 처음으로 개발하고 디자인한 3점식 안전 벨트와 어린이용 카시트 그리고 측면 충격 보호 시스템과 같은 수많은 목숨을 구하고 중상을 방지한 기술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테스트하고 시스템화하는 볼보자동차만의 방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S90

손흥민 차 볼보 신형 'S90'

이전 모델보다 125㎜ 늘어난 넓어진 실내공간과 늘어난 뒷좌석은 다리를 마음껏 뻗을 수 있으며  여유로운 승차감을 준다

운전석 대각선 뒤 좌석에는 조수석의 위치와 각도는 물론, 파노라마 선루프와 옆면 윈도우 선블라인드, 후면 선커튼까지 제어할 수 있는 버튼이 배치되어있다 

S90은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한 '시티 세이프티'와 도로 이탈 완화 기능, 그리고 반대 차선 접근 차량과의 충돌 회피 기능 등을 포함한  '인텔리 세이프'를 모든 등급에 적용하였으며 운전에 미숙한 운전자가 과속으로 내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미리 설정하는  '케어 키'도 새롭게 적용했다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인 '파일럿 어시스트Ⅱ'는 설정에 맞춰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주행이 가능한 기능으로 실제 주행시 버튼을 누르면 브레이크 페달이나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미리 설정해 둔 속도 내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미세먼지 등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 특성에 맞춰 향상된 공기청정 기능과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하였고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된 250마력의 B5 가솔린 엔진과 405마력을 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엔진과 5년 또는 10만㎞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볼보의 안전 비전에 가장 근접한 차  'XC90'

볼보 XC90은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디자인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위해 설계한 7인승 SUV 이다

2018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볼보 XC90은 2002년에 출시된 이후 영국에서는 16년간 단 한 명의 차량 사망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2002년~2018년까지 영국에서만 약 80만대의 차량이 팔렸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던 볼보 XC90은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한다
볼보 XC90은 2016년 국내에 방한한 볼보자동차 안전센터의 수석연구원 로타 야콥슨 박사가 “볼보의 안전 비전에 가장 근접한 차”라며 치켜세운 차량이기도 하다

XC90

볼보자동차는 앞서 세계 최초 3점식 안전벨트와 시티세이프티를 개발한 데 이어,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 및 보행자 에어백, 자전거 추돌 방지 시스템 등의 개발을 통해 안전에 대한 철학을 탑승자에서 보행자로 확장하고 교통사고 중상자와 사망자 없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은 '비전 2020'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고 예방, 보호 등 다양한 안전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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