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는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화장품으로 고대 사람들이 종교의식에서 신과 인간과의 교감을 위한 매개체로 사용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눈에 보여지는 이미지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향기로 느껴지는 이미지도 중요하다.
상대방의 냄새로 호감도가 올라가기도, 내려가기도 한다.
만약 아무리 스타일 좋고 잘생긴 사람이라도 옷장에 오래 처박아둔 쿰쿰한 냄새가 나면 호감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좋은 냄새는 남녀 불문하고 이성에게 더 매력적이고 호감을 준다.
대부분의 여자는 향에 약하다.
글쓴이도 좋은 냄새가 나는 남자는 대놓고는 아니지만 지나치면서 힐끔 쳐다보게 된다.
오늘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향수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향수
존바바토스 아티산
우디시트러스계열의 향수로 나무향, 상큼한향이 나는 향수로 유명하다.
베스트셀러 향수이기도 하고 주변에 이 향수 쓰는 남자들 보면 깨끗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마치 해변에서 뛰어노는 남자가 떠오르는 존바바토스 아티산은 은은한 살냄새가 나는듯하고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향으로 사계절 사용해도 좋을것 같다.
은은한 잔향이 오래가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데일리로 사용하기 무난한 향수다.
조말론 포메그라니트누아 코롱
은은한 석류향에 스파이시함이 섞여 힘있고 단단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조말론 향수치고는 지속력 좋은 편이어서 외출시 뿌려주면 하루종일 잔향을 느낄 수 있다.
프로패셔널한 느낌을 어필하고 싶을때 조말론 포메그라니트누아를 사용하면 어떨까?
르라보 떼누아29
르라보 떼누아29는 개인적으로도 아주 좋아하고 실제 쓰는 향수 중 하나이기도 하다.
건초, 베티버, 토바코, 우드, 머스크의 다크함이 어우려져서 깊이 있고 달달하면서도 로맨틱한 향과 함께 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는 반전 매력이 있는 향수다.
모던하고 도시적인 느낌, 과하지 않고 차분한 느낌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중성적인 느낌이 가미되어있어 남녀가 함께 사용해도 좋은 르라보 떼누아29 를 추천해본다.
오늘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향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도 있지만 관심있다면 백화점이나 향수매장에서 시향해보고 구입해보는걸 추천한다.
한끗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댓글